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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추천, 명작 포레스트 검프 후기 및 내용정리(검프 기준)
    영화&드라마 리뷰 2020. 12. 2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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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 대한 후기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날 코로나 19로 인해 밖에 나갈 수 없어.. 추천받은 영화입니다. 

     

    이 포스팅에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급하신 분들은 2번 "후기"까지만 보시고, 3번 "줄거리"는 제가 색칠해둔 부분만 읽으셔도, 전반적인 줄거리 파악에는 지장이 없으실 것 같아요! 

     

     

    1. 개요 

    포레스트 검프는 1986년 윈스톤 그룸의 소설에 기반하여 만든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미국 영화입니다.

     

    러닝타임이 142분으로 조금은 긴 편에 속합니다. 

     

    관객수는 1.5만 명으로 적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1994년에 개봉한 영화라는 점을 감안하셔야 해요! 

     

    그리고 평점이 무려 9.52!!(검색일자 2020.12.26 기준 네이버 평점)

     

    출연: 톰 행크스, 로빈 라이트, 개리 시나이즈, 미켈티 윌리암슨, 샐리 필드, 레베카 윌리엄스, 헤일리 조엘 오즈 먼트, 마이클 코너 험프리즈, 한나 홀 

     

    이 영화는 무려 1995년에 6번 수상합니다

    • 6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각색상, 편집상, 시각효과상)
    • 20회 새턴 어워즈(최우수 판타지영화상, 최우수 남우조연상)
    • 47회 미국 작가 조합상(각색상)
    • 47회 미국 감독 조합상(감독상(영화부문))
    • 1회 미국 배우 조합상(영화부문 남우주연상)
    • 5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작품상-드라마, 남우주연상-드라마, 감독상)

    *출처: 네이버 기본정보 

     

     

    2. 후기 

    보통은 줄거리를 적고 후기를 적죠..

     

    하지만 줄거리가 너무 길어서 후기를 먼저 적고, 줄거리를 적고자 합니다

    급하신 분들은 후기만 보고 뒤로가기 누르셔도... 

     

     1)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했던 영화

       - 시각적, 음향적으로 모두 완벽.. 

       -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

     

    2)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 외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제니", "버바", "댄 중위"와 관련된 스토리가 아주 탄탄함

       - 제목처럼 철저하게 검프에게 포커싱되어 영화가 진행되며, 주변 주요 등장인물과의 스토리가 아주 매끄럽다

     

     3) 지금은 2020년, 이 영화는 1994년. 

       - 무려 26년 전 영화이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다양한 카메라 기법 같은 것은 없다(예전 영화 느낌)

       - 예전영화느낌이 조금 남에도 불구하고, 전혀 불편한 것 없이 너무 재밌었다. 

       - 예전 영화라 하기 힘들 정도로 몰입감도 정말 뛰어나다 

     

    평점: ★★★★★

     

    무조건 강추입니다... 정말로.....(물론 제 주관적 생각입니다!)

     

     

    3. 줄거리

     

    영화는 하나의 작은 깃털이 바람에 휘날리며 포레스트 검프(주인공)에게로 갑니다. 검프는 벤치 앉아 버스를 기다리는 중이었는데요, 본인 옆에 앉은 일반인에게 본인의 이야기를 시작하며 영화가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검프는 어릴적 모든 면에서 많이 부진합니다. 그의 어머님은 걷는 것도 잘하지 못하는 어린 검프를 위해 교정장치를 다리에 붙여주죠. 또한 교육만큼은 다른 사람들과 동일하게 받게 하기 위해 일반 학교에 입학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검프의 IQ는 입학기준 IQ인 80보다 낮은 5 낮은 75이죠. 이에 검프의 어머님은 교장선생님과 하룻밤을 함께하며(정확 X, 추측 O) 결국 검프를 입학시킵니다. 

     

    입학하는 버스를 기다리며, 검프 어머님은 검프를 다독여주고, 검프는 버스를 올라타며 스쿨버스 운전사와 대화를 나눕니다. 낯선 사람의 차에는 탈 수 없다고 하면서 말이죠. 

     

    스쿨버스 태우기 전의 검프 어머님과 검프 

     

    "전 포레스트검프야"

    "도로시 해리스야" 

     

    간단한 소개 후, 이젠 낯선 사람이 아니라며 검프는 버스에 올라탑니다. 버스 내에는 자리가 있지만, 낯선 아이들은 자리가 있다면서 앉지 말라고 하죠. 이때 검프에게 처음 손을 내밀어준 아이는 "제니"입니다. 

     

    이때부터 제니와 검프는 콩과 콩깍지 같은 사이가 됩니다. 둘은 항상 함께합니다. 

     

    어느 날, 짓궂은 어린 친구들이 검프에게 돌을 던지며 괴롭힙니다. 이때 제니는 

     

    "도망가 검프, 뛰어" 

     

    라고 하고 검프는 도망갑니다. 그러나 다리에 교정장치를 달은 검프는 무릎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느리고 이상한 자세로 뜁니다. 짓궂은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쫓아오며, 검프에게 다다랐을 때쯤 교정장치가 부서지며 검프는 "바람처럼" 달릴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달리기를 하며, 어느 날 검프는 학교에 나오지 않는 "제니"를 찾아 집에 찾아갑니다. 여기서 제니의 불우한 가정상황을 엿볼 수 있었죠. 

     

    이후 나이를 먹어, 대학 입학 전에도 그 짓궂은 친구들은 검프를 괴롭힙니다. 이제는 자전거 대신 차를 타고 말이죠. 

     

    검프는 똑같이 도망가고,  도망가던 도중 미식축구가 한참인 연습장을 가로지르게 됩니다. 감독은 잘 뛰는 포레스트를 눈여겨보게 되고, 달리기 하나만으로 미식축구 팀으로서 대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달리기를 너무 잘해, 미식축구 팀에서 에이스인 포레스트는 전국 미식축구 대표팀에 뽑혀서 백악관에 초대받기도 합니다. 

     

    여기서 처음으로  미국 대통령을 만나게 되죠. 

     

    이렇게 미식축구만으로 대학을 졸업하게 된 검프는 졸업식날 "자네 미래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나?"라는 군인의 초대장? 입대서?를 받고, 검프는 군에 지원하게 됩니다. 군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검프는 초등학교 버스  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자리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 속에서 새우 변태 새우를 정말 사랑하는 버바(벤자민 버포드 블루)와 함께 앉게 되고, 미군에서도 친하게 지냅니다. 

     

    이후 검프는 베트남전에 참여하기 전에, 제니를 만나러 가고, 제니는 네 인생을 살라며 검프를 멀리합니다. 그러나 검프는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죠. 

     

    검프는 버바와 함께 베트남전에 참전하게 되고, 여기서 상관인 "댄 테일러"중위를 만나게 됩니다. 

     

    베트남전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검프는 버바의 새우 사업 동업을 제안받고, 승낙하게 됩니다. 이후 임무를 이어 수행하던 도중, 습격을 받게 되고 부대는 전멸 직전에 이릅니다. 

     

    검프에게 새우 사업을 제안하는 버바

     

    이때 검프는 총상으로 다친 여러 병사들과 댄 중위를 구하지만 버바는 구하지 못합니다.  

     

    이후 군의 도움으로 검프, 병사 및 댄 중위는 치료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댄 중위는 두 다리를 무릎 아래로 절단해야 했죠. 이에 좌절하며 "나는 전장에서 죽었어야 하는데, 왜 내 명예로운 죽음을 방해하냐"며 검프에게 오히려 화를 냅니다. 

     

    이후 중위는 전역하여 병원을 나가게 되고, 검프는 백악관에서 무공훈장을 받게 됩니다. 이후 검프는 심심한 병원에서 탁구를 치게 되는데 탁구마저 잘하는 검프는 군에서 탁구 대표로 활동하며 미국 탁구 대표팀에도 들어가 중국에 진출합니다. 백만 년인가 처음 중국에 간 미국인이라는 타이틀과 국가적 영웅이라는 타이틀을 얻었죠. TV에도 출연하기도 합니다.

     

    이 장면에서 검프는 제니를 만나게 됩니다. 제니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으며 방황을 하고 있었고, 잠깐 시간을 함께 보내다가 다시 헤어지고 맙니다. 

     

    TV 출연 이후 검프를 기다리던 댄 중위를 만난 검프는 중위와 함께 짧은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던 도중 검프가 "나중에 바버와 약속한 새우잡이 배를 사서 선장을 하겠다"라고 하며 자신의 미래를 얘기하고, 이에 "네가 선장이면 난 일등 항해사를 하겠다"며 검프를 조롱합니다. 

     

    이후 전역을 한 검프는 탁구 관련 광고를 일부 수행하고, 이를 통해 번 수익으로 새우잡이 배를 구매합니다. 매일같이 허탕만 치던 도중 댄 중위에게 편지를 보내 댄 중위와 함께 새우잡이를 진행하고, 어느 순간에서부터 새우잡이도 잘 되어 어선을 7선 이상 늘리는 데 성공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중간에, 어머님이 암에 걸려 돌아가십니다. 이때 어머님은 검프에게 "인생은 초콜릿 박스와 같다"라고 얘기하죠. 

     

    이후 전반적인 금액 관리는 댄 중위에게 맡기고 검프는 홀로 생활합니다. 항상 제니를 그리워하면서요. 

     

    그러던 어느 날 제니가 나타납니다. 제니는 검프의 집에서 머물며 시간을 보내고, 검프는 제니에게 청혼하지만 제니는 안된다고 합니다. 무슨 사정이 있는 것처럼요.

     

    그러다 검프가 자꾸 신경 쓰였는지 그날 밤 검프의 방에 찾아가 "널 진짜 사랑해"라고 하며 둘은 깊은 밤을 함께 보내죠. 

     

    다음날 아침 제니는 말도 없이 검프의 집에서 나와 떠납니다. 

     

    제니가 갔다는 사실에 검프는, 과거 그가 처음, 가장 잘하던 달리기를 합니다. 그저 아무런 생각 없이 그저 달립니다. 그저 달리는 검프의 모습에 언론은 또다시 검프를 주목하게 되고, 추종자가 생기기도 하지만 검프는 3년 2개월 14일 16시간을 달린 후 달리기를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그렇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검프는, 제니의 편지를 받게 됩니다.

     

    그렇게 검프는 제니를 찾아오고, 맨 처음 버스정류장에 앉아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는 장면으로 돌아옵니다. 검프는 버스를 타려 하지만, 검프의 이야기를 듣던 할머니가 "버스를 타 필요 없다, 6블록 아래 가면 된다"는 말에 검프는 달립니다.  

     

    오랜만에 만난 제니는, 정상적으로 일을 하기도 하며 아이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검프는 당황하지 않고 아이의 이름을 물어봅니다. 아이의 이름은 포레스트. 검프는 아이의 이름이 내 이름과 같네!라고 하자, 제니는 아버지 이름에서 땄다고 합니다. 이에 검프는 "저 애 아빠 이름도 포레스트 야?"라고 되묻고, 제니는 "네가 저 애 아빠야"라고 답합니다.

     

    이 대목에서 검프는 동요하기 시작하며 "세상에 저렇게 예쁜 아이는 없을 거야. 그런데 저 애 똑똑해? 아니면 나처럼..."이라고 말하고, 제니는 그렇지 않다며 답합니다. 

     

    사실 제니는 몸이 좋지 않아 검프를 사랑하지만 떠난 것이었고, 마지막 날 함께 시간을 보낸 후 아이가 생겨 홀로 키우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검프에게 말하자, 검프는 "우리 집에서 셋이 살자. 내가 돌봐줄게"라고 답하고, 제니는 처음으로 검프에게 청혼합니다.

     

    이에 둘은 부부 사이가 됩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제니는 하늘나라로 떠나고, 검프는 아이를 홀로 키웁니다. 

     

    검프와 제니의 결혼식 

     

    첫 장면에서  검프 어머님이 검프와 스쿨버스를 기다렸듯, 검프는 이번에 자신의 아이와 함께 버스를 기다립니다. 

    버스를 기다리며 검프는 책을 한 권 들고, 여기서 작은 깃털이 떨어집니다. 

     

    다가오는 스쿨버스를 기다리는 검프와 아들 

     

    첫 장면에서 스쿨버스 운전사 "도로시"가 다시 나오고, 이번에 검프의 아이는

     

    "도로시 아줌마죠? 전 포레스트 검프예요"

    하며 스쿨버스에 올라탑니다. 

     

    아이를 보낸 후, 검프는 다시 그 자리에 앉고, 책에서 떨어진 작은 깃털이 오프닝에서와 마찬가지로 바람에 날아가며, 엔딩 노래가 나오며 끝이 납니다. 

     

     

    4. 이대로 끝내긴 아쉬우니 하는 말... 

    정말 너무 재밌게 봤다 ㅠㅠㅠㅠㅠㅠㅠ 하 검프 정말 대단한 듯 

     

    IQ 75로 무시 -> 미식축구 대표팀으로 활동 - 군에서 베트남전 참전 후 무공훈장 수여 - 탁구 국가대표 활동 - 새우잡이로 어선 7척 이상 운영할 정도로 부자 -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친구와 결혼 

     

    ㅠㅠㅠㅠㅠㅠ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 세 번 보세요 

     

    스윙스 형님은 재밌는 영화 20번도 본다는데 그건 난 힘들듯 헿 

     

    암튼.. 정말 재밌습니다. 너무 쓰고 싶은 게 많지만 스킵한 부분들도 있고.. 

     

    제가 쓴 글은 무엇보다 "검프"에게 초점 맞춰지다 보니 제니와의 일들이 굉장히 간략하게 나와있죠..

     

    꼭 보세요 정말!!!!!! 

     

    그럼 전 이만.. 

     

     

    *코로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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