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맛집, 선술집 Chinesse Pub "홍키주가"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주에 들렸다가 취해 나와버린 홍키주가에 대해서 리뷰하겠습니다 ㅎㅎ 

1. 위치

https://www.google.com/maps/place/%ED%99%8D%ED%82%A4%EC%A3%BC%EA%B0%80/@37.4777539,126.9786494,16.26z/data=!4m5!3m4!1s0x0:0x9ea5a73d61d428d1!8m2!3d37.4784023!4d126.9797197

홍키주가

- 위치는 사당역 10번 출구에서 나와 좌회전 후 직진하시면 나옵니다. 도보 5분 안 걸려요! 

 

 

2. 가격표 및 음식 

대표 메뉴 가격

취해서 메뉴판을 찍어야 하는데, 그냥 보이는 거 찍었다..ㅎㅎ 

 

주류의 경우 친구가 마신 Macau Beer와 내가 마신 연태고량주 둘 다 8,000원/병이었다.  

 

아마 저 음식들이 대표 메뉴인 듯?! 

 

나는 저기서 오향장육(17,000원)을 먹고, 술이 남아 사천식 사천식 매운 삼겹 볶음(16,000원)을 주문했다. 

 

오향장육(17,000원)

 

사천식 매운 삼겹볶음(16,000원)

 

- 사진을 잘 못 찍어서 이렇지만, 실제로 보면 훨씬 맛있어 보인다.

 

특히 두 번째 음식인 사천식 매운 삼겹 볶음이 인상 깊은데, 안에 들어간 야채로는 청경채, 배추 등 다양하지만 가장 맛있던 것은 죽순과 물밤이다! 

 

 1) 죽순을 처음 먹어봤는데, 이렇게 부드럽고 재밌는 식감을 가진 음식이었다니....!! 감탄하며 먹었다. 

 

그다음 무슨 작은 수제비? 같이 생긴 친구가 있어서 먹어봤는데

 

 2) 세상에, 이게 무슨 식감인가.. 엄청 아삭아삭하면서 씹는 재미에 어깨춤이 절로 난다~~~~ 

 

그래서 바로 사장님한테 이 재료를 여쭤보니, 동남아 쪽 물가에서 나는 물밤이라고 하셨다. 

 

처음 들어보는 식재룐데 정말 맛있어서.. 개인적으로 삼겹살보다 이게 더 좋았다ㅎㅎㅎ 

 

3. Epsoide

가게에서 맛있게 먹으며 친구와 놀고 있을 때, 어떤 분께서 껌 팔러 가게에 들어오셨다. 

 

그걸 보자마자 사장님께서 달려 나오셔서 가게에 들어와 주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정중히 말하며 막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 

 

그래서 더더욱 마음이 갔다. 사장님의 대처가 굉장히 좋게 보였으니..

 

4. 결론 

 1) 이번 주 혹은 다음 주에 한번 더 갈 것이다. 정말 맛있었다!!

 

 1-1) 이유로, 맛있고 사장님 좋아 보이며, 주방도 훤히 보여 청결해 보인다. 약간 사장님이 음식에 자부심 있어 보인다. 

 

 2) 강력 추천한다. 하지만 음식 양에 비해 가격대가 낮지는 않으니, 밥 먹고 2차로 요리 겸 술을 즐기러 오기 좋아 보인다. 

 

이상, 사당역 맛집 겸 선술집, "홍키주가"에 대한 후기를 마친다!! 

 

 

*코로나 조심하세요!!*